국내여행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에서 인생사진 찍어봐요.

정가이드 2023. 10. 15. 00:32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댑싸리공원이 너무 예쁘게 물들었어요. 

경기도갈만한곳으로 요즘 베스트10 안에 드는 멋진 장소를 소개해 드리니 더 늦어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경기도갈만한곳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

연천 댑싸리공원의 볼거리가 요즘 최절정에 이른 시기라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위치와 입장료, 볼거리와 사진명소들을 소개해 드리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와 입장료 안내

네비게이션 위치: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입장료: 무료  (당연히 주차비도 무료)

 

볼거리와 사진포인트 소개

임진강 댑싸리공원의 입구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찍은 사진

댑싸리라고 하는 식물에 대해서 못들어본 분들도 있으실꺼 같은데요.

저도 불과 2~3년 전부터 공원들에 댑싸리가 심어진 것을 많이 보기 시작한거 같아요.

그런데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공원에는 엄청나게 넓은 공간에 댑싸리를 심어놓았는데요.

초가을에는 초록초록 하던 녀석들이 점점 붉게 물들면서 아주 예쁜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제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테니 한번 같이 둘러보시죠.

 

임진강 댑싸리공원 주차장 입구 부근의 먹거리 부스 사진

 지금은 댑싸리공원의 축제기간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어서 그런지 이렇게 장사하시는 분들이 주차장 안쪽에 행사부스를 설치하고 영업을 하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이곳이 주변에 다른 식당을 찾기도 마땅치 않은 곳이고 댑싸리공원이 너무 넓다보니 한바퀴 돌고오면 출출해 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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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먹거리가 필요한데 이곳에서 닭꼬치며, 식사나 간식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음식들을 팔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한바퀴 돌고나서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시면 좋아요.

 

댑싸리공원 입구에 마련된 양심우산의 모습

여기서 중요한 팁

 

인생사진 찍으려면 무조건 아침일찍 가세요.

사람이 별로 없는 아침에 가면 그나마 뒷쪽에 사람들이 없어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런데 한 10시~11시 넘어가면 사람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엄청 들어오더라구요.

 

거기다 오시면서 저 우산들을 하나씩 다 들고 들어오십니다. 

그러면 댑싸리 배경으로 사진찍을때 뒷쪽으로 우산들이 알록달록 많이 보여서 좀 보기가 안좋아요.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어쨋든, 뒷쪽 배경이 우산으로 알록달록 채워지는게 싫으신 분들은 아침일찍 오셔서 예쁜사진 찍으시는걸 추천드려요.

 

댑싸리공원 입구에 설치된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곳

마시던 음료병이나 닭꼬치 같은거 사드신 것은 미리 쓰레기통에 버리고 양손 가볍게 들어가세요.

괜히 계속 들고다니면 힘들어요.

쓰레기는 꼭 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임진강 댑싸리공원 입구에 조성된 조형물

이 조형물 배경이 유명하죠.

뒷쪽 배경에 빨갛고 초록인 댑싸리들이 엄청 넓게 심어져 있어요.

 

액자 조형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댑싸리공원을 돌다보면 초반에 보이는 사진포인트가 요기 사진액자 포인트인데요.

뒷쪽으로 심어진 꽃들과 함께 아주 예쁜 포인트가 된답니다. 

 

황화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황화코스모스 라고 하는데요.

노란색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어있어요. 

참고로, 황화코스모스의 꽃말은 순결과 야성미, 애정 이라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겠죠?

 

댑싸리와 함께 찍은 모습

 

댑싸리가 빨갛게 물들어서 보기가 너무 예뻣어요.

다른곳에 있는 댑싸리들보다 키가 커서 사진을 찍었을때도 더욱 예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는거 같아요.

이렇게 인생사진한장 또 건저갑니다. 

 

댑싸리공원에서 댑싸리를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댑싸리 키가 얼마나 큰지 조금 가늠이 되시나요?

잘 찍으면 댑싸리에 파뭍혀 있는것처럼 보이게도 촬영이 가능하답니다. 

 

댑싸리와 뒷쪽 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사람들이 한가롭게 구경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엄청 많아진답니다. 

 

 

우리함께 꽃길만 걸어볼까요?

댑사리를 양옆에 두고 꽃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고 예뻐라!

 

황화코스모스와 함께

황화코스모스 꽃밭에 살짝 들어가서 찍을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이렇게 살짝 들어가서 찍으면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벤치와 댑싸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

 

댑싸리 배경으로 벤치가 있는데 여기 사진포인트에요.

돌아다니시다가 힘들다고 여기 앉아서 쉬고계신 분들이 계셨는데 그러지마세요.

쉬는건 나가서 공원밖에서 쉬시고, 이곳은 사진포인트라 촬영하고 비켜주셔야 한다는걸 알아주셨음 합니다.

 

빨간색 꽃이 심어진 꽃길과 댑싸리

꽃길이 이렇게도 있답니다. 

 

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중앙에 이렇게 꽃을 커다란 꽃모양으로 심어놓은 곳이 있어요.

이곳도 너무 예쁘게 조성해 놓은것 같아요.

댑싸리공원이지만 댑싸리만 있는게 아니고 여러 꽃과 조형물들을 조성해 놓은 곳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백일홍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여기 꽃이 백일홍이었나 그랬을꺼에요.

백일홍이 6월에서 10월까지 피는 꽃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지금이 아주 핫한 시기에요.

 

댑싸리와 황화코스모스를 촬영한 모습

여기 배경이 너무 예쁜것 같아요.

라인을 따라 물이 드는 영역이 다르게 되어있더라구요.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문을 촬영한 사진

백일홍과 황화모스모스를 사이에 두고 빨간색 문을 만들어 놨어요.

요즘은 이렇게 시공간의 문처럼 외부에 문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많이 볼 수 있는 거 같아요.

 

메밀꽃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꽃이 하얀 메밀꽃 이랍니다. 

보통 메밀꽃하면 무엇이 생각나세요?

 

황순원의 '메밀꽃필무렵' 소설이 생각나신다면 당신은 최소 40대 이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도깨비 드라마의 공유가 생각나실수도 있겠네요.

어쨋든 요즘은 메밀꽃밭도 사진명소로 많이 나오는거 같아요.

 

천일홍을 배경으로 촬영한 모습

이꽃이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긴 하는데 아마 '천일홍' 이었던거 같아요.

백일홍, 천일홍 다 있었거든요.

 

보라색 꽃이 아주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황화코스모스를 촬영한 모습

돌아보고 나오면서 황화코스모스를 다시한번 찍어봤어요.

 

댑싸리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뒷모습

댑싸리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을 찍었는데요.

뒷쪽으로 보시면 "칸나" 가 심어진 곳도 있고 높은 계단으로 된 조형물도 있어서 사진을 찍는분들이 많은데요.

 

칸나의 키가 너무 커서 생각보다 예쁜 앵글을 담기가 힘들었고, '천국의계단' 처럼 생긴 조형물은 시간대가 역광이어서 생각보다 사진이 예쁘게 안나오더라구요.

 

어쨋든 그 외에 예쁜사진을 정말 많이 건진 곳이었어요.

 

가을에는 경기도연천에 위치한 댑싸리공원 꼭 한번 가보세요.

댑싸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고 입장료도 무료인 곳이니 드라이브 할 겸 데이트코스로 가시는것도 추천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